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차이콥스키) (문단 편집) == 개요 == [youtube(1lrGnOXHqZs, width=100%)] 연주자는 차이콥스키의 고국인 러시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중 한명인 [[막심 벤게로프]]. [[차이콥스키]]의 대표작들 중 하나이다. 차이콥스키는 1877년 겨울부터 이탈리아, 스위스의 여러 도시들을 여행하던 중 우연한 암시로 협주곡에 대한 구상을 얻어 단숨에 완성시켰다.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기 때문에 굳이 '''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 라는 정식명칭이 아닌,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이라 불러도 크게 상관은 없다. 이 작품이 작곡된 배경에서 그의 제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요시프 요시포비치 코데크(Иосиф Иосифович Котек, 1855-1885[[https://en.wikipedia.org/wiki/Iosif_Kotek|#]])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 협주곡이 작곡되기 직전 차이콥스키의 정신적 상태는 말이 아닌 지경이었다. 위장 결혼이나 다름 없었던 그의 결혼이 결국 파혼을 맞이하였기 때문이다. 위장 결혼이라고 한 것은 차이콥스키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숨기기 위해 원치 않은 결혼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코데크가 찾아온 것이다. 사실 코데크와 차이콥스키 간의 관계는 이전부터 [[동성애|매우 깊었다]]. 동성애자임을 숨기기 위한 결혼이 파혼에 이른 상황에서 (동성애) 연인이 찾아오니, 차이콥스키에게 이 만한 위로도 없었을 것이다. 마침 코데크가 가져다 준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을 코데크와 같이 연주해 보면서 차이콥스키는 새로운 바이올린 협주곡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느끼게 된다. 비록 그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해 본 적이 없었지만 코데크의 도움과 교감을 토대로 하여 엄청난 속도로 작곡을 진행하였고, 불과 한 달 정도의 시간 안에 이 협주곡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다만 2악장은 한 번 아예 새로 작곡하는 식으로 바뀐 일이 있었다. 예전 2악장은 'Souvenir d'un lieu cher'라는 곡에 포함되게 된다.] 차이콥스키는 이 곡을 코데크에게 헌정하여 그의 초연을 부탁하고 싶어했으나, 코데크는 망설였다. 자신과 차이콥스키 간의 관계가 탄로날까 봐 걱정했던 것이 그 이유였다.[* 이러한 걱정이 요즘과는 달리 심각할 수 밖에 없었던 시기임을 차이콥스키가 어떤 최후를 맞이하였는가를 통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차이콥스키는 레오폴드 아우어(Leopold Auer)[* 러시아 악파의 시조로서 하이페츠 등의 스승이다]에게 첫 연주를 부탁하며 이 작품을 헌정하였다. 하지만 아우어는 이 곡은 연주할 수 없다며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이 곡은 아돌프 브로드스키(Adolph Brodsky)에 의해 1881년 12월 4일 [[빈(오스트리아)|빈]]에서 한스 리히터의 지휘로 처음 연주되었다. 지금이야 유명 바이올린 연주자라면 누구나 연주하고 녹음하는 걸작으로 평가 받지만, 초연은 연습시간도 부족했던 오케스트라의 자신감 부족한 연주로 그리 호평을 받지 못하였다고 한다. 당시 지배력 있던 음악 비평가 한슬리크는 '음악에서 악취가 난다'고 혹평했다. 하지만 브로드스키가 몇 개월 후에 이 곡을 다시 연주하자 곡에 대한 평가가 뒤바뀌었다. 이 일을 통해 차이콥스키는 이 곡을 아우어가 아닌 브로드스키에게 다시 헌정하였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68631&cid=59000&categoryId=59000]]] 난이도가 '''정말 정말 높다'''[* [[베토벤]], [[장 시벨리우스|시벨리우스]]의 곡들보다도 어려운 편인데, 차이콥스키가 바이올린을 제대로 배우지 않아 다른 작곡가들에 비해 연주법 등의 이해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차이콥스키가 처음 곡을 발표했을때, 당시 바이올리니스트들중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 어려웠을 정도. 그래도 요즘엔 전공생 정도면 완곡 할 수 있다. 사람의 스킬이 이만큼 진화한것. 현재는 바이올린의 소리를 평가할때 주로 연주하는 곡일 정도로 모든 분야의 정교한 테크닉을 필요로 한다. 모짜르트 바협 3, 4, 5번, 바흐 무반주 파르티타와 함께 바이올린 전공생의 기본기중 하나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